2024. 12. 30. 18:20ㆍ카테고리 없음
라고 적고 과제 회고라고 합시다.
과제를 2번 겪었다. 결과는 둘 다 탈락이였다. 처음에는 그냥 순수 나의 실력으로 과제를 해결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기간내에 요구사항을 다 작성하지도 못했다.
2번째는 vercel에서 제공해주는 LLM 서비스인 V0를 사용했다.
https://v0.dev/
기능구현을 끝맞추긴했다. 하지만 처음 써보는 css툴인 테일윈드를 썼던 탓이였을까 과제로 내주어진 스타일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였고, 결국 탈락으로 이어진듯하다. 또 다른 요구사항인 testcode를 작성해보려고 했지만 인공지능의 힘을 빌려도 택도 없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미지는 이렇다.
1. 뭣도 아닌데 세간에서는 호들갑을 떨면서 개발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한다.
2. 하지만 내가 실제로 개발을 할 때는 큰 도움을 준다.
3. 뭣도 아니라기에는 쇼츠 비디오나 유투브 알고리즘의 인공지능은 대단하다. 원하는것만 보여준다.
4. 점점 웹 개발자가 프론트 백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지금의 취업 준비 상황에서 프론트만 고집하는것은 앞으로 나아가기에는 조금은 버거운 길인것이다. 내 생각인데, 나는 그렇게 수학이나 개발적 사고에 천재적인 해결 능력이 있는건 아닌것 같다. 있는 도구를 잘 버무려서 타 직군과 원할하게 소통하면서 제품을 성장 시키는 과정이 재밌었다.
그래서 나는 인공지능과 친해져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어떻게 친해질지는 차근차근 생각하고 있지만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배우기
2. 인공지능 모델 만들기 배우기
3. 컴퓨터 비전 배우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나의 전문직업인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를 버리진 않을거고 그것으로 취업을 계속 준비할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인공지능과 친해지는 노력을 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그렇지 않은 개발자는 큰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막아서는 큰 벽이 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기보다는 같이 그 벽을 이용해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볼줄아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